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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2-09 17:10
어르신의 교통안전 교육, 왜 중요한가?
 글쓴이 : 교통공원
조회 : 427  

길에게 묻다

tsforu

지속적인 교통안전 캠페인과 전국민적인 노력으로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발생량은 해마다 줄고 있다. 아직 교통선진국 수준에 도달하려면 가야할 길이 멀었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그런데 여전히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는 부분도 있다. 바로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수다.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이는 우리나라의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노인 교통사고 현황

지난 5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추이를 보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데 반해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09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5,838명 중 1,826으로 31.3%로 매우 높은 비율로 2009년 전체인구 중 노인 인구 비중(10.7%)과 비교시 매우 높은(약 3배 높음) 상태이다.

우리나라 노인 교통사고 유형을 살펴보면 보행 중 사망자가 52.1% 로 이는 전체 보행 중 사망자율(36.6%)보다 매우 높은 수치이고, 그 다음으로는 이륜차 승차 중(12.3%), 자동차 승차 중(11.8%), 자전거 승차 중(9.6%) 순이다. 특히 보행 중 사고와 자전거 승차 중 사고가 상대적으로 더 높아 이에 대한 노인의 교통안전대책이 절실하다.


노인 교통사고 발생, 그 원인은?

이렇듯 노인의 교통사고가 끊임없이 늘고 있는바 노인의 교통사고 발생 원인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노인으로 정의하고 있는 연령은 만 65세 이상으로 1946년 이전에 태어난 세대이다. 이 세대가 자라오던 환경은 자동차가 매우 희귀하던 시절이며, 교통환경도 발달되지 않아 사람우선의 환경이라 할 수 있다.

이들 세대가 사회활동을 하던 1970년에 자동차 보유대수를 보면 128,298대로 지금의 0.7%에 해당된다. 따라서 교통환경 시설도 열악했지만 교통문화도 사람 우선으로 진행되던 시절이라 하겠다.

그런데 이들이 세월이 지나 중년층이 되고 다시 노년층이 되면서 2009년 현재 자동차 보유대수는 135배가 증가 하여 1,730만 대가 넘는 환경이 되고 인구도 3200만 명에서 1.5배가 넘는 4900만 명이 되었다.
즉 인구의 증가에 비해 자동차의 급증으로 약 인구 3명당 1대 꼴이 되다 보니 교통환경이 더욱 복잡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들 노년층은 교통안전에 대한 어떠한 교육도 받지 못했으며, 살면서 자연스럽게 차가 오면 비키거나 초록색 신호등이면 건너가고 빨간색 신호등이면 기다린다는 기본 개념만 있을 뿐이다. 따라서 도로교통법을 이해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물리적 특성 또한 알지 못한다. 또한 교통안전에 대해서도 무지함으로 인해 보도로 자전거를 통행한다든가 횡단보도 통행시 자전거를 타고 보행자와 같이 횡단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젊었을 때는 돌발상황에서 사고를 회피하기 위해 즉각적인 반응을 할 수 있었으나 노인이 되면서 신체적으로 정신적 노화로 인해 차가 와도 빨리 피하지 못하고 우물쭈물 하다가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노인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 필요

노인의 특성 중 하나는 횡단시설을 이용하기보다 자신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장소에서 길을 건너 가려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보행속도도 떨어지고 교통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도 느리고 이에 대한 판단능력도 저하되어 대처능력이 떨어져 교통사고로 이어진다.

최근 각 지자체에서는 노인의 일자리 창출과 관련하여 많은 사업들이 시행되고 있는 실정인데, 이에 따라 노인들의 사고 또한 늘고 있어 각 지자체에서 교육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에서는 이렇듯 증가하는 노인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본사(녹색안전교육처)와 13개 지사에서는 각 관할권내 고령자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높은 지역을 선정하여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노인의 교통사고 유형이 보행 중 사고인 경우가 많음을 감안해, 우측보행과 안전한 횡단보행방법, 그리고 대중교통이용방법 등 교통사고 동영상을 통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10년 한 해 동안 노인 교육은 총 74회(6,583명)를 실시하였다. 교육실시 결과 교육실시 지역의 전년대비 노인 사망자수가 13.8%(181명→153명) 감소되었고, 교육진행 기관의 교통사고 건수는 48.3% 감소(29건→15건), 사망자수는 50.0% 감소(8명→4명)하는 등 효과가 드러나고 있듯이 지속적인 안전교육이 실시되어야 한다.

출처: [TS for you] 20115월호, 교통안전공단, www.ts2020.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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