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예방과 가을소풍의 즐거움을 동시에!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방문 급증)

군산시 어린이교통공원(원장: 조동용)은 요즘 연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가을 현장학습 집중시기를 맞아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교통교육을 하느라 전 직원이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교통공원 측에서는 가을철 교육극성수기를 대비하여 수개월 전부터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어린이들과 유치원 교사들로부터 칭찬세례를 듣는게 요즘의 일과 중 하나이다.

다소 무거운 교육소재인 교통교육을 어린이들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마술과 저글링 공연을 접목한 교통교육과 인형극놀이를 통한 교통교육은 어린이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는 교사들의 평이다. 작년 신종플루의 유행으로 외부활동을 기피했던 어린이기관에서 올해 군산어린이교통공원을 방문 후 소감은 유치원교사들로부터 다른 유치원에 입소문이 전해져 교통공원 예약접수는 접수대기를 해야할 정도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지난해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9~10월 교육인원이 4,593명인데 반해 올해는 11,374명으로 2.5배 교육인원이 급증하였다.

한편 군산어린이교통공원은 군산 관내 뿐만 아니라 충청권 어린이기관의 방문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올해만도  2만 5천여명의 어린이가 교통공원에 다녀갔다. 더불어 어린이에 국한되지 않고 교통약자인 노인을 위해 경로당에 찾아가는 교통교육프로그램을 추진중이며 방문교육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