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어린이교통공원 입장료 무료, 새롭게 운영된다.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실, 온라인 예약시스템 도입
군산자전거타기생활화운동본부에서 6월부터 운영
소룡동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군산어린이교통공원을 ‘군산자전거타기생활화운동본부(대표 조동용)’가 위탁 운영자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올 6월부터 민간위탁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군산어린이교통공원은 교통사고의 사각지대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5년 8월에 개관했다. 군산어린이교통공원은 국내에서 손꼽히게 큰 규모로 3개의 실내학습장과 시청각실이 있으며, ‘어린이 10대 교통사고’의 실제 도로 상황을 재현해 놓은 야외 체험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군산자전거타기생활화운동본부 조동용 대표는 ‘유아와 초등학생의 시각에 맞추어 어린이의 흥미를 유도하여 교통안전 학습효과를 높여나가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며, 교통공원에서 교육뿐 아니라 반복학습 효과를 꾀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어린이교통안전교실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한다.
6월부터 위탁운영 될 어린이교통공원은 기존의 유료 교육에서 무료교육으로 바뀌며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 희망 일정을 예약할 수 있는 예약시스템을 도입하여 교통공원의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하며,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교통안전교육을 분산시켜 교통공원 교육 효율화를 시킬 예정이다. 또한 주말 및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새만금과 인접한 지역에 위치함에 따라 주변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산자전거타기운동본부는 그동안 지역에서 유일한 자전거민간단체로 자전거타기활성화사업뿐만아니라 보행권권리찾기 등의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2000년 전후 군산지역에서 크고 작은 어린이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며 민원이 발생하면서 어린이교통안전사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2003년부터 교통공원 개원 이전부터 ‘찾아가는 어린이교통안전교실’ 사업을 진행하여 연인원 1만여명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진행 해 왔다.
2009. 04. 30
군산자전거타기생활화운동본부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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