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어린이교통공원(원장 조동용)이 어린이에게 친근한 인형극이라는 소재로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형극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지역의 어린이에게 인형극의 즐거움과 교통안전교육의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통상적으로 여름철이면 어린이집 등 아동보육시설의 현장학습이 적음을 고려할 때 어린이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인형극을 본 어린이들은 교육을 마치고 돌아갈 때 극중 나왔던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해 교육효과가 높음을 느낄 수 있었다.

조동용 원장은 “어린이들에게 단시간에 효과적인 교통교육을 진행하기위해 구연동화, 마술‧저글링 교통교육, 그림대회를 통한 교통안전캠페인 등에 이어 인형극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군산어린이교통공원은 지난 2005년 9월 개원해 올해 7월까지 총 12만9153명이 방문한 손꼽히는 교통교육의 산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