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입력 2009-05-31 17:17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2005년 개관부터 직영해온 어린이 교통공원을 민간에 위탁 운영한다.

군산시는 31일 자전거타기생활화 운동본부를 어린이 교통공원 위탁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전거타기생활화 운동본부는 6월부터 3년간 교통공원을 운영하며, 연간 2억3천900만원을 시에서 지원받는다.

시는 운영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교통공원을 민간에 위탁하기로 하고 업체를 공모한 결과 2개 비영리 단체가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2005년 소룡동 국가공단 근린공원(6만640㎡)에 문을 연 어린이 교통공원은 실내 학습관과 야외 체험학습장, 교통교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그동안 총 7만여명의 어린이에게 교통안전교육을 했다.

k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