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어린이교통공원 협의회 창립과

어린이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한 공동의제 선언문

전국 69개 시‧군의 어린이교통공원 운영책임자가 함께하여 전국 어린이교통공원 협의회를 구성하였다.

전국 어린이 교통공원 협의회 출범은 과거 지자체간 경쟁적으로 교통공원을 개원하였으나, 개원 이후 시설관리 및 교육교재 등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정책연구와 예산지원이 부족하고, 교육운영 및 관리형태도 제 각각인데다가 주무기관이 경찰청, 지자체, 도로교통공단 등으로 일원화 되지 않아 어린이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는데 있어 애로점이 있었다.

전국의 많은 교통공원이 민간위탁으로 전환 되면서 변화의 자구책들을 마련하고 있지만 한계가 분명히 존재한다. 어린이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해 한 목소리를 내며 달려온 전국 어린이교통공원 운영책임자는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하나, 어린이 교통사고의 모든 책임은 국가와 사회의 책임으로 국민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하여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법적 ‧ 행정력을 동원하여 강력한 대책이 수립 되어야 한다.

하나, 보육시설 및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진행하는 교통교육이 의무교육을 하는 법제화 취지에 맞게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하나, 정부는 교육운영 및 관리형태가 각각인 어린이 교통공원을 통일적으로 지원하고 감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효과적인 어린이교통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 

전국어린이교통공원 협의회는 지속적인 교류와, 공동 교재연구 및 개발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 높은 사명감으로 교통교육을 진행하여 어린이교통사고를 줄이는 실질적인 기여를 통해 우리 사회가 교통선진국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11년 3월 11일

전국 어린이교통공원 협의회 회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