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Fun+安(교통안전) 체험’은 딱딱한 기존 교육을 탈피해 재미있는 축제의 장울 통해 교통교육을 즐기자는 취지로 구성된다.

이와 관련해 교통안전을 주제로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를 비롯해 버스와 소방차량을 활용한 안전체험, 마술․저글링을 활용한 교통교육, 교통공원 주요시설물을 활용한 체험, 에코체험 자전거 등을 펼친다.

특히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는 지난해 첫 대회에서 1500여점이 출품이 제출돼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좋은 작품들이 많아 성황을 이룬 바 있어 올해 제 2회 교통안전그림그리대회에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그림그리기대회는 6월 11일 10시부터 교통공원에서 진행되며, 입상작에게는 군산시장,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군산경찰서장 상장과 푸짐한 부상이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접수는 6월 3일까지이며, 접수처는 교통공원 사무실(전화 468-4560) 또는 홈페이지(gstp.or.kr), 대표메일(gsbike@naaver.com)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어린이교통안전 주간에는 지역 내 교통사고가 많이 나는 주요 스쿨존을 찾아 스쿨존 거리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동용 원장은 “교통공원 민간위탁에 따른 성과와 의미를 대 내․외로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교통안전 페스티벌 주간을 정해 작년부터 운영하고 있다”며 “넓은 부지를 활용한 어린이교통공원은 시민공원으로 손색은 없지만 2005년 이후 변함없는 시설물들은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떨어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 원장은 “위탁운영의 최대 장점인 프로그램으로 시설물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교통안전 주간을 정했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시민들이 찾는 어린이공원으로 교통공원을 가꾸고 사랑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김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