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어린이교통공원 그림그리기 대회 2,500명 참가로 북적

- 800여점의 다양한 교통안전메시지를 그림으로 표현 -



‘fun+fun+安교통안전 체험’으로 군산시어린이교통공원(원장 조동용)에서 진행된 제2회 군산어린이교통공원 그림그리기 대회에 2,500여명이 참가 해 교통공원이 북적거렸다.

6월 11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 이번 그림그리기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교통안전을 주제로 그림그리기와 교통안전 체험부스를 운영 해 교통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게 교통공원의 특색을 살려 다양한 교통안전체험으로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행사가 진행되었다.

특히, 부대체험 행사로 마련된 버스안전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차량 탑승 후 안전 밸트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경험이였다며 시민들에게 많은 각광을 받았다. 또한, 소방차 안전체험은 소화전을 이용해 불이 난 곳을 어린이가 직접 물을 뿌려 불씨를 끄게 하는 체험행사로 안전에 대해 학습효과를 극대화 시켰다는 평가다.

그림그리기와 부대체험행사에 참여한 수송초등학교 3학년 김광현 학생은 ‘각종 그림그리기 행사를 다녀봤지만, 대부분 어른들의 행사로, 맘 놓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과, 각종 교통안전체험이 마련된 교통공원에서 색다른 경험을 맛보았다.’면서 체험소감을 밝혔다.

나운동의 한 학부모는 ‘교통공원에 몇 번 올 기회가 있었지만, 이렇게 사람이 많은 적이 없었다.’면서, ‘교통공원에서 마련한 각종 체험들은 다른 행사들과 차별화된 진행 방식이였다.’면서, ‘매년 행사를 진행하였으면 한다.’는 바램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에 군산어린이교통공원 조동용 원장은 민간위탁 2주년 기념행사로 교통공원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그림그리기 대회를 기획하였지만, 단지 그림그리기가 목표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림그리기를 통해 부모와 어린이가 느끼는 교통안전 지수를 느끼고, 표현하며, 교통공원에 각종 교통안전 체험부스를 설치하여, 실질적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면서 많은 시민이 찾아와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교통공원 관계자는 최근 날씨의 변화를 예의주시했다면서, 2주나 빠른 장마기류로 속을 태웠다면서, 우천 시 대체프로그램을 마련했지만, 화창한 날씨도 한 몫 했다고 전했다.

이번 그림그리기 행사는 유치부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받았으며, 접수자가 1,000여명에 육박하는 등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교토공원 그림그리기 담당인 이현진 씨는 행사장에서 도화지 배포는 약 1400장이 배포되었으며, 이중에 800여점의 그림이 접수됐다고 알렸다.

제 2회 그림그리기행사 기념식에는 군산시의회 강성옥 시의원을 비롯해, 전 환경미술협회 전라북도지회장을 역임한 고상준 화백, 전라북도 녹색어머니회 와 군산시 녹색어머니 회장이신 이경희 님, 한국 어린이안전재단 강주일 이사, 군산시민연대 유재임 사무처장, 김관영 변호사가 참여했다./끝.(사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