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어린이교통공원(원장 조동용)이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을 비롯한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교통안전교육 빈도가 높은 기관을 대상으로 어린이교통안전교육 우수기관 협약식을 진행한다.

 어린이교통안전교육 우수기관은 작년에 이어 2월까지 진행되는 ‘찾아가는 어린이교통안전 교육’을 시작으로 교통공원에 재방문해 교통안전교육을 받고, 자체 교통안전교육 등 어린이들에게 수시로 반복적인 교통안전교육을 통한 실질적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취지에 동의한 30개 기관을 우선 선정했다.

 협약식은 지난달 26일 푸른하늘어린이집을 시작으로 27일 소룡어린이집, 2월1일 YWCA어린이집 등 10여개 기관을 비롯 7일 조촌동 소재 벧엘어린이집과 9일 개복유치원 등 앞으로 20여개 어린이교육기관과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소룡어린이집 윤지영 원장은 “추위와 날씨여건상 겨울철이 되면 우리 기관을 비롯한 어린이 시설은 이동과 안전상의 문제로 외부기관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받기가 힘든 상황에 군산시어린이교통공원에서 찾아와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해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군산어린이교통공원 조동용 원장은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은 어린이의 특성상 반복적으로 자주 교육을 해주는 것이 최선의 방법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실을 비롯해, 교통공원에 방문한 교육, 자체교육 등 교육 빈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어린이교통사고예방에 실질적 도움이 된다”면서 “어린이교통안전교육우수기관 협약식을 통해 군산시에서 매년 발생되는 어린이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